오라클, 세계 최초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분야 재정립 나서

오라클 회장 겸 CTO 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은 한국시간 3월 28일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쇼어에서 열린 오라클 주최 행사에서 혁신적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Oracle Autonomous Data Warehouse Cloud)’는 세계 최초의 자체관리, 자체보안, 자체복구가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머신러닝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업계 선도의 성능, 보안 기능 및 가용성을 제공하며, 비용은 아마존웹서비스의 절반 수준이다.

래리 앨리슨은 “이 기술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인터넷에 비견할 만큼 혁명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패치, 튜닝, 업데이트를 스스로 한다. 아마존의 데이터베이스 보다 비용과 성능 면에서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는 웨어하우스 워크로드나 데이터 볼륨이 변경되는 경우에도 구성, 튜닝 및 관리의 복잡한 과정 없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특유의 분석 및 보안 기능과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이는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로, 고객 입장에서는 일체의 운영 관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클라우드상에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갖는다.

• 손쉬운 구축: 업계 최초로 통합 프로비저닝을 통해 수 초 내에 자동 백업, 암호화 및 고가용성 아키텍처가 포함된 안전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와의 완벽한 호환성 덕분에 간단히 이루어진다.
• 빠른 처리속도: 튜닝이 필요 없는 업계 최고의 쿼리 성능을 선보인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의 빠른 처리 속도는 아마존웹서비스의 절반 비용으로 동일한 워크로드를 보장한다.¹
• 탄력성: 연산과 저장의 독립적인 온라인 확장이 가능하다. 리소스를 동적으로 확대 또는 축소 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사용량 기반 과금을 실현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세계 최고로 선호되는 오라클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베이스가 이제 가장 단순하면서도 안전한 성능을 제공하게 됐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는 기업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을 혁신하기 위해 수십 년간의 경험과 기술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발한 오라클의 첫 번째 자율운영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다. 이와 함께 오라클이 개발 중인 다른 서비스로는 ▲트랜잭션 처리를 위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일반적으로 IoT 기술에서 요구되는 빠르고 방대한 규모의 판독과 기록을 위한 오라클 자율운영 NoSQL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분석을 위한 오라클 자율운영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등이 있다.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는 구체적인 워크로드에 맞춰 조정되며, 다음과 같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의 특징들을 공유한다.

• 자체관리(Self-managing):데이터베이스의 프로비저닝, 보안, 감시, 백업, 복구, 문제 해결과 튜닝을 위한 인력과 그로 인한 인적 오류를 제거한다. 실행 중 스스로 업그레이드 및 패치 작업을 한다.
• 자체보안(Self-securing): 외부 공격, 악의적인 내부 사용자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한다. 실행 중 자동 보안 업데이트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고,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 자체복구(Self-repairing): 최대 99.995%의 가용성과 더불어 예정되거나 혹은 예기치 않은 모든 가동중지시간으로부터 자동 보호하여, 월평균 가동중지시간은 계획된 유지 관리를 포함하여 2.5 분 미만이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매년 새롭게 출시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첫 번째 모델인 Oracle Database 18c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1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혁신의 장인 Oracle Database 18c를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Cloud Services),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Oracle engineered systems), 그리고 livesql.oracle.com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오라클이 최근 공개한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자율운영 서비스의 확장에 이어 이루어진 것이며, 향후 클라우드 플랫폼 전체에 자율운영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올 한해 동안 오라클은 오라클 자율운영 애널리틱스(Oracle Autonomous Analytics), 오라클 자율운영 모빌리티(Oracle Autonomous Mobility), 오라클 자율운영 애플리케이션 개발(Oracle Autonomous Application Development) 그리고 오라클 자율운영 통합 서비스(Oracle Autonomous Integration services)를 출시할 계획이다.

^[1]동일 데이터 웨어하우스 워크로드를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웨어하우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운용할 경우 아마존웹서비스 대비 절반 가량으로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워크로드는 1시간부터이며, 해당 조건은 2019년 5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약관 참조 http://www.oracle.com/guarant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