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현대화된 IT 인프라의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
요약
- 일본의 NRI(Nomura Research Institute), 자체 데이터센터내 OCI전용리전 서비스로 이전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의 용이성과 고가용성 이점, 고객 비즈니스 가치 향상실현
- 자사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오라클 전용 리전 서비스를 도입한 유럽 최대 통신기업인 보다폰, 자사의 ‘테크2025’ 비전 전략에 한걸음 더 가까이
일본의 NRI는 지난 2020년 OCI 전용 리전 서비스를 첫 채택한 데 이어 지난 6월 두 번째 OCI 전용 리전 서비스를 도입했다. NRI는 OCI 전용 리전 서비스의 첫 고객사로 당시 금융 애플리케이션들을 자체 데이터센터 내 OCI 전용 리전 서비스로 이전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용이성과 사내 구축의 고가용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도입 이유로 꼽은 바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덕분에 일본 내 보안 표준에 기반을 둔 SOC21)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범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툴에 대한 액세스,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가치 향상이 가능해 도입했다는 것이다.
2) SOC2 : 미국 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개발한 정보 시스템 감사 평가 기준으로 클라우드에 고객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지켜야 하는 보안, 가용성, 프로세스 무결성, 기밀성, 개인 정보 보호 등과 관련되어 있다.
NRI는 OCI 전용 리전 서비스를 통해 빌드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완전한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자국 내 보안 표준에 기반을 둔 SOC2 보고서 제공을 포함해 법규제 준수, 데이터 주권 강화, 애플리케이션 지연 요구 등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NRI는 두 개의 OCI 전용 리전을 고속의 광대역 프라이빗 네트워크로 연결해 애플리케이션 응답 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법규제 대상인 데이터들을 자국 내에 유지하는 재해 복구 기능을 구현했다.
NRI 관계자는 분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데 OCI 전용 리전 서비스의 도움을 받았으며 클라우드 아키텍처로의 원활한 마이그레이션, 성능 향상과 가용성, 높은 수준의 재무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운영과 유지 보수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 등 리소스를 디지털 전환과 같은 전략 영역에 재배치했는데 이로써 금융 서비스 고객에게 더욱 고품질의 개선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NRI는 향후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익스프레스(Oracle Application Express)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법을 연구하고 쿠버네티스용 오라클 컨테이너 엔진(Oracle Container Engine for Kubernetes)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개선해 핵심 금융 SaaS 애플리케이션도 현대화할 계획이다.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기업인 보다폰은 자사 시스템을 대거 현대화하기 위해 오라클 전용 리전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제품 출시 기간 단축과 상시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자동화 기반 운영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보다폰의 ‘테크 2025’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보다폰은 오라클의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OCI)를 자사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에서 완전한 매니지드 방식으로 이용하는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공유 가능한 온프레미스 방식의 개방형 표준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천 개에 달하는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고객관계관리(CRM), 발주 관리 등 필수 핵심 운영 및 업무 지원 시스템(OSS·BSS)을 현대화하게 됐다.
보다폰은 자율운영 서비스 등 오라클의 신규 기술을 활용해 자사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배포해 운영 부서가 핵심 시스템을 유연하게 현대화, 자동화,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요구되는 지연 시간 임계치와 성능 기준을 쉽게 충족시킬 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해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출시할 수 있으며 특히 컴퓨팅 자원에 대한 긴밀한 접근성을 확보해 데이터 상주 위치(Data Residency)와 관련된 규제를 준수하고 운영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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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 박현선, 넥스트데일리 편집국 부장
- 기사 정리: ㈜한국능률협회미디어 이지완 기자
- 전체 기사는 최고 경영자를 위한 경영정보 지식 충전소,Chief Executive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 한국오라클, PR담당 백영훈 상무/younghoon.baek@orac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