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선박엔진 기업, HSD엔진 오라클 클라우드 재무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요약

  • 세계적인 선박엔진으로 유명한 HSD엔진, IT 기반 업무 혁신 위해 기존 오라클 EBS(E-Business Suite)의 업그레이드 및 OCI 이전을 통해 비즈니스 안정성 확보

HSD엔진은 1983년에 설립된 조선 산업의 핵심 자재인 중·저속 선박용 디젤엔진과 디젤엔진을 이용한 내연 발전소 건설 및 유지보수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종합 엔진 제조사로, 전체 엔진 생산의 해외수출 비중 96% 이상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최근 세계 최초 이중연료 전자제어식 저속엔진 상용화 및 친환경 기자재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친환경 엔진 사업에도 진출했다.

시스템 안정성 확보는 물론 경제적인 운영 비용으로 혁신 앞당겨

오라클이 독자적 IT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업무 혁신을 목표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한 HSD엔진 사례를 공개했다. 클라우드 상에서 ERP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한 HSD엔진은 기존에 활용하던 오라클 EBS(E-Business Suite)의 업그레이드 및 OCI 이전을 통해 비즈니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오라클의 강력한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IT 운영비용 절감 및 업무 시스템 혁신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18년 두산그룹에서 분리한 HSD엔진은 두산그룹 데이터센터 상에서 운영되던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독립 운영하고, IT 비용 절감 및 IT 기술을 이용한 업무 혁신을 단행하기 위해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검토했다. 최종적으로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비롯, 용이한 기술 지원과 경제적인 운영 비용 면에서 장점을 보유한 오라클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HSD엔진은 기존에 이용하던 오라클 EBS 시스템을 IaaS (인프라형 서비스)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이를 클라우드로 이전한 유일한 사례다.

HSD엔진은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해 전사 시스템을 재정비한 결과, 온프레미스 ERP(전사자원관리) 대비 시스템 관리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금 현황과 서버 CPU 점유율, 메모리 부하 등 상세 현황을 대시보드 형태로 실시간 제공해 클라우드 운영 현황을 쉽게 추적할 수 있게 됐다. HSD엔진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도입 2개월 이내에 월재무결산과 분기결산 등의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게 된 것은 물론, 오라클의 세밀한 분석 도구를 기반으로 보다 IT운영 비용을 면밀하게 파악 및 관리해나가고 있다.

365일 24시간 상시 조치가 가능한 오라클의 신속한 기술 지원
 

“수준 높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오라클 클라우드만의 강점이다 ”

권칠상 팀장, HSD엔진 PI(Process Innovation)팀

한국오라클 테크놀로지 클라우드 사업부 강승구 전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국내의 선도 선박엔진 제조업체가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독자적 IT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례”라며 “향후에도 HSD엔진이 클라우드를 통한 비즈니스 민첩성과 안정성은 물론, IT 시스템 혁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선박엔진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