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on Ricadela | Content Strategist | 2024년 4월 26일
기업은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계속해서 운영되어야만 합니다. 그와 관련된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판매, 운영, 생산, 운송을 중단시킬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복구하는 것입니다. IT 운용중단은 사람의 실수, 소프트웨어 버그, 기상이변, 자연재해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어떤 이유로든 시스템 중단이 발생하면 주요 프로세스를 그대로 유지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복구해 정상 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정교한 운영 및 기술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중요한 비즈니스 운영을 방해하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중단은 브랜드의 평판을 저하시키고, 재정적 손실과 규제 기관의 질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포괄적 연속성 계획 및 백업 시스템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터넷에서 영감을 얻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가 확산됨에 따라 기업이 운영 중단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한 재해 복구 시스템을 설계하고, 복원력 향상을 위한 예산을 할당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재해 복구 계획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역의 물리적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수립되는 경우가 많지만, 본 문서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새로운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양쪽 모두에서 실행하는 것은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지리적으로 분산해 복원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단하고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소규모 인스턴스나 대기 인스턴스를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확장한다면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재해 복구 계획 수립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는 사본 중 하나가 손실되더라도 운영이 영구적으로 중단되지 않도록 중요한 데이터 저장소의 사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자신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고객이 자신의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새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경우에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해로 인해 관련 액세스가 중단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유용성을 상실합니다. 데이터베이스 복제 전략은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수립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업무 연속성 계획은 기업의 경영진에게 재해 또는 IT 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 흐름이 중단되고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이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된 상황에서 기존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해당 계획에는 재해 발생 시 기업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지속하는 데 필요한 인력, 프로세스, 기술 전략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상적인 운영이 중단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인간에 의한 기술적 오류, 충돌을 일으키는 소프트웨어 버그입니다. 자연재해, 특히 개중에서도 최근 증가 중인 극단적 기후로 인한 데이터센터 과열에 따른 시스템 문제도 비즈니스 중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테러, 사이버 범죄, 전쟁 등도 중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업무 연속성 계획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의 재해 복구 관련 내용 뿐만 아니라, 재해 발생 시 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직원들이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에 물리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법, 공급망 및 기타 운영상의 고려 사항에 필요한 변경 사항 등의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는 계획입니다.
기업은 문제 발생시 운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인력, 프로세스, 기술과 관련된 계획과 더불어 중요한 시스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복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는 기업이 워크로드를 중요도 순으로 재가동하고, 그와 관련된 예산을 할당하고, 관련 전략을 테스트하기 위해 수립하는 자세한 기술적 계획들을 지칭합니다.
재해 복구의 목표는 다운타임과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고, 각각의 컴퓨팅 워크로드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술은 해당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거 컴퓨팅이 주로 기업이 소유 또는 임대한 데이터센터의 클라이언트-서버 시스템에서 이루어지던 시기에는 자체적인 라이선스 세트, 중복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냉각 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추가될 때마다 IT 예산이 두세 배 증가될 수 있었고, 모든 추가 요소들은 기업의 운영 데이터 센터와 적절한 거리에 위치한 시설에서 실행되어야 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같은 방식을 바꿔 놓았습니다. 이제 기업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클라우드 리전 또는 데이터센터에 배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IT 부서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서버 리소스 또는 인스턴스의 크기를 신속히 변경하고 원격 관리 도구를 사용해 필요할 때마다 용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2가지 주요 재해 복구 메트릭과 관련된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가동 중단 발생시 복구까지 소요되는 시간, 허용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의 범위가 그것입니다.
복구 시간 목표(RTO)는 서비스가 복구될 때까지 기업이 얼마나 기다릴 수 있는지, 복구 지점 목표(RPO)는 재해로 인해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 데이터 손실량은 얼마인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양쪽 모두 임계값이 낮을수록 좋지만, 재해 복구 계획의 구현 비용 또한 더 많이 발생합니다. IT팀은 실행하는 시스템별로 고유한 RTO 및 RPO를 설정합니다. 판매 거래 시스템은 복구 시간 및 지점이 가능한 한 짧아야 하지만, 직원 경비 관리 시스템은 재해 발생 시점에서 수 일 뒤에 복구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업무 연속성 및 재해 복구(business continuity and disaster recovery, BCDR)란 기업이 재해 또는 다른 이유로 예기치 못한 시스템 중단이 발생하더라도 기존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준비해 두는 기술, 정책, 절차를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BCDR의 주요 목표는 업타임에 대한 잠재적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것, 가능한 한 빨리 정상 운영을 복구하고 재개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고객, 공급업체, 기타 파트너사와의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고 데이터 볼륨이 급증함에 따라 업무 연속성 및 재해 복구 전략을 중요시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스템 간의 상호 의존성도 증가 중에 있습니다. 고객이 과거 주문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주문을 입력할 수 있는 고객 포털은 재고 관리, 주문 처리, 생산 관리 시스템과의 연결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각 시스템은 모두 기업의 필수 시스템이므로 소속된 시스템 그룹의 가장 짧은 RTO 및 RPO 요구 사항을 적용받게 됩니다.
업무 연속성은 모든 기업에게 중요한 개념이지만, 개중에서도 특정 산업에 속한 기업의 경우 효과적인 BCDR 계획을 반드시 준비해 둬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 에너지, 보건의료 등 규제가 엄격한 부문의 기업에게는 엄격한 업무 연속성 요건이 적용되고, 백업 복사본에서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최소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자본 시장 거래와 같은 특정 하위 분야의 경우 단 몇 분의 데이터 손실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기업의 BCDR 계획은 발생 가능한 재해 및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유형을 자세히 설명하는 영향 분석으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BCDR 계획에는 기술적 구성 오류, 자연재해, 테러 행위, 랜섬웨어 공격과 같은 사이버 보안 사고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데이터 볼륨은 수십 년 전에 비해 훨씬 커졌으므로 비즈니스 리더는 각 프로세스 및 관련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미션 크리티컬한지를 파악하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티어(tiers)'로 지칭되는, 보다 관대한 RTO 및 RPO 표준을 적용할 수 있는 중요도별 그룹으로 나눠 배치해야 합니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들을 파악하고, 각 영역별로 허용 가능한 다운타임의 길이를 추정하면 데이터 백업, 광범위한 컴퓨팅 운영을 시작하는 데 기여하는 '파일럿 라이트(pilot light)' IT 시스템, 직원들의 재택근무에 필요할 수 있는 기술 설정 등 중요한 영역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도움을 줍니다. 파일럿 라이트 시스템은 웜 스탠바이 시스템으로 간주됩니다. 클라우드 기반 파일럿 라이트 시스템은 중요한 데이터 저장소에 액세스할 수 있는 한 재해 발생 후 몇 분 내로 가동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기업이 주어진 예산 내에서 업무 연속성 및 재해 복구 계획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기업은 일부 컴퓨팅 리소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하고, 일부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에서 실행하는 하이브리드 IT 설정을 통해 재해 복구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기업은 마이크로서비스(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는 소규모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모음, 분산된 가상 서버에서 실행됨)들을 활용해 구축한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활용해 소위 '파일럿 라이트' IT 배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파일럿 라이트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준비해 두는 최신 라이브 데이터 및 유휴 서비스로 구성된 시스템입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종속성을 식별, 분류, 관리해야 하므로, 특정 프로그램이 의존하는 다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오프라인 상태일 경우 해당 프로그램이 재시작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기업은 궁극적으로는 자체 데이터 센터의 운영을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반적인 동인으로는 사내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간의 통합 단순화,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의 간소화,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 가용성, 업그레이드 용이성 향상, BCDR 개선 등이 있습니다. 업무 연속성의 이점으로는 파일럿 라이트 시스템을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보관할 수 있다는 점, 재해 시 직원 및 고객의 시스템 접근성 확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다는 점, 단일 장애 지점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구조적으로 더욱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이점을 모두 누리기 위해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이전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실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하고 다시 코딩해야 합니다.
해당 프로세스를 리팩토링이라고 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는 리팩토링을 위한 최고의 아키텍처입니다. 리팩토링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의 회복탄력성, 다용도성, 확장성이 향상되고 더 나은 BCDR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신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는 작업도 더욱 용이해집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데이터 분석 및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앱 내에 새로운 웹 서비스를 추가하는 작업으로 변화하면 그만큼 관리 용이성도 향상됩니다.
기업은 예산에 부합하는 재해 복구 접근 방식을 계획하기 위해 필요한 가용성, RTO, RPO에 따라 워크로드별 우선순위를 선정해야 합니다. 백업 복사본에서 시스템을 복원하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일 수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경우 복구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오프라인 백업의 RPO가 길어집니다. 그러나 오프라인 백업은 중요한 데이터를 확실히 보존할 수 있는 수단이며,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을 때 기존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일 수 있습니다. 파일럿 라이트 배포를 사용하면 몇 시간이 아닌 단 몇 분 안에 시스템을 실행 상태로 복원할 수 있지만 유지 관리 비용이 증가합니다.
웜 스탠바이 방식은 최신 라이브 데이터와 보다 낮은 용량으로 실행하며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복제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서, RPO는 초 단위로 측정되고 RTO는 분 단위로 측정됩니다. 소위 액티브/액티브 페일오버 접근 방식은 최대 용량으로 실행되는 다수의 라이브 사이트를 사용합니다. 복구 시간 및 복구 포인트를 거의 0에 가깝도록 줄일 수 있지만 가장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재해 복구 방식의 장단점
DR 전략을 수립하는 기업은 자사에 가장 적합한 복구 시간, 데이터 손실량, 비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DR 방식 | RPO | RTO | 비용 |
---|---|---|---|
백업 및 복구 | 시간 단위 | 시간 단위 | $ |
파일럿 라이트 | 분 단위 | 분 단위 | $$ |
웜 스탠바이 | 초 단위 | 분 단위 | $$$ |
액티브/액티브 | 0에 가까움 | 이론상 0 가능 | $$$$ |
출처: Oracle
업무 연속성(BC) 계획은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도 운영을 지속하며 제품 또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재해 시나리오를 극복하기 위한 인력, 프로세스, 기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재해 복구(DR)는 업무 연속성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며 IT 운영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실행하는 것에 집중하는 작업입니다. 컴퓨팅 워크로드를 재시작하기 위한 기술 계획, 애플리케이션의 중요도 및 종속성에 기반한 계층적 복구 접근 방식 등이 재해 복구에 포함됩니다.
핵심 요점
업무 연속성 계획은 잠재적 위험 평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기업은 예측되는 위험이 프로세스에 미칠 영향을 추정하고, 해당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각자 정해진 역할을 수행할 팀원을 파악해야 합니다. 계획에는 위험 발생시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고객 서비스 및 영업 부문의 돌발 상황을 처리하고, 공급망을 조정하기 위한 방법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시스템을 온라인 상태로 되돌리는 작업을 단 한 사람에게 의존하는 계획을 수립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자산의 인벤토리를 생성하고 이들 간의 종속성을 문서화해야 합니다. 재해 시에만 실행되는 시스템의 구성 요소는 평상시에는 사용되지 않고 장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특히 신중히 테스트해야 합니다.
Pw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종속성을 매핑하고,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결정하고, 위험을 평가하고, 정기적인 테스트를 거치고, 숙련된 팀원 및 경영진 중 명확한 후원자를 확보한 BCDR 프로그램이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접근 방식을 계획 중인 기업은 고가용성과 재해 복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다수의 가용성 영역이 서로 몇 킬로미터 내에, 또는 같은 건물 단지 내에 존재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데이터 센터 중 하나에 장애가 발생해도 해당하는 가용성 영역의 다른 데이터 센터에서 고객의 워크로드가 계속 실행되도록 보장합니다. 이같은 접근 방식은 더 높은 가용성을 제공하지만 대규모 기상 이변, 지역 단위의 정전, 폭염 등 더 넓은 반경에 발생하는 재해에는 대응할 수 없습니다.
파괴적인 사건, 자연재해, 예기치 못한 IT 고장 등은 기업의 영업 및 운영을 방해하거나, 사무실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거나, 데이터 센터를 오프라인 상태로 만들거나, 공장 및 장비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금전적 손실이 뒤따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업은 업무 연속성 및 재해 복구 계획을 활용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해 손실을 제한하고, 규제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운영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컴퓨터 시스템 중단은 무려 시간당 10만 달러에 달하는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례로 2023년 4월 발생한 Southwest Airlines의 네트워크 방화벽 문제로 인해 약 2,000편의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승객들든 터미널 또는 활주로에서 발이 묶인 적이 있습니다. 나아가 계획되지 않은 운영 중단으로 인한 비용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IT 자문 그룹 Uptime Institute가 8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설문조사(PDF) 결과에 따르면 계획되지 않은 운영 중단 사례 중 4분의 1은 1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29%는 매출이 100만 달러 미만, 28%는 100만 달러에서 999만 달러 사이, 나머지는 1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업무 연속성 계획에는 잠재적 위험 및 그로 인한 운영 중단 가능성, 내부 직원 및 공급업체에 대한 영향, 발생 가능한 재정적 손실 및 규제 기관의 벌금 등과 관련된 포괄적 분석 결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을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운영을 재개하고, 누락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인력, 프로세스, 기술적 단계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관련 교육 및 테스트도 필수 요소입니다.
탁월한 BCDR 계획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BCDR 계획은 주요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팀 구성부터 시작해 여러 단계를 거쳐 수립됩니다.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는 포괄적인 BCDR 계획 수립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IT팀은 재해 시에만 사용되는 시스템의 구성 요소별 테스트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업무 연속성 및 재해 복구 분야에서는 업무를 자동화하고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가장 각광받는 기술은 표준 및 모범 사례 관련 문서들을 검색해 BCDR 계획의 초안을 작성해 주는 생성형 AI 입니다.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그 근간이 되는 리소스를 서로 연결해 비즈니스 영향 분석에 도움을 줍니다.
업무 연속성 관리자는 AI 도구로 영향 분석 결과를 검색해 재해 복구 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세부 정보들을 검색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IT 개발 및 운영 부서는 생성형 AI로 인간 직원들이 간과할 수 있는 사용량 급증 및 데이터 액세스의 비정상적 변화를 분석해 시스템 중단을 사전에 예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간 종속성을 파악하고, 시스템을 재설계해 단일 장애 지점을 줄이는 작업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Oracle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재해로 인한 컴퓨팅 다운타임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제공합니다.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는 지역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리전들을 서로 격리된 가용성 도메인으로 분리하는 독자적이고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각 리전 내의 가용성 도메인들은 자체적인 전력 및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므로 한 도메인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도메인의 컴퓨팅 작업이 중단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가용성 도메인들은 지연 시간이 매우 짧은 고대역폭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고객은 가용성 도메인 간 복제 기능을 활용한 고가용성 및 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일한 고대역폭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을 온프레미스 컴퓨팅에 연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각 OCI 가용성 도메인에는 3개의 장애 도메인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모든 컴퓨팅 인스턴스가 특정 가용성 도메인 내의 동일한 하드웨어에 상주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아키텍처는 계획되지 않은 운영 중단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Oracle의 전략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국가마다 2개 이상의 클라우드 리전을 구축해 고객의 데이터 레지던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또한 Oracle Database에는 OCI 또는 Microsoft Azure에서 실행되는 모든 워크로드에 데이터 이중화를 기본 제공하는 Real Application Clusters(RAC)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제품인 Oracle Active Data Guard는 데이터의 실시간 원격 대기 복사본을 제공해 Oracle Database를 위한 고가용성 및 재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 GoldenGate는 가장 까다롭고 정교한 DR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블록 단위 데이터 복제를 통한 복구 지점으로부터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합니다.
포괄적인 업무 연속성 및 재해 복구 계획은 다운타임, 재정적 손실, 평판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기업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고, 규제 요건을 준수하고, 중요한 데이터와 자산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장함으로써 직원, 고객, 이해관계자에게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BCDR 계획이 제공하는 안정감 및 회복탄력성은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를 위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제공 위치 및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 가능한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BCDR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Oracle이 2023 Gartner® Magic Quadrant™ for Distributed Hybrid Infrastructure 부문의 리더로 선정된 이유를 확인해 보세요. 지금 바로 무료 보고서를 살펴보세요.
BCDR 계획에는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나요?
업무 연속성 및 재해 복구 계획에는 기업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잠재적 오류 및 사건에 대한 위험 평가, 그로 인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자산 및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영향 분석, 잠재적 재정 손실 추정치,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인력 및 프로세스를 계속 운영하기 위한 조항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BCDR 계획에는 기업이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온라인 상태로 전환하고, 직원들에게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기술적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원 교육도 BCDR 계획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BCP는 무엇의 약자인가요?
BCP는 업무 연속성 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의 약자로서, 계획되지 않은 운영 중단이 발생해도 기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세부 전략, 관련 프로세스 및 시스템 카탈로그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BCP에는 위기 상황에서 정상 업무로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 위한 인력, 프로세스, 기술 관리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