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오픈소스 생태계 전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도입 및 협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한 주요 기여방안들을 발표했다. 큐브콘 + 클라우드네이티브콘 노스 아메리카 2023(KubeCon + CloudNativeCon North America 2023)에 참가한 오라클은 먼저 향후 3년간 매년 미화 3백만 달러(한화 약 39억 7,410만 원)에 상당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OCI)용 암페어 암(Ampere Arm®) 기반 컴퓨트 크레딧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NCF)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연방 정보 처리 표준(Federal Information Processing Standards, FIPS) 요구사항 준수를 위한 자바 암호화 확장 기능(Java Cryptography Extension, JCE) 제공자인 자이퍼(Jipher)의 오픈소스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오라클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온프레미스 및 분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을 위한 개방형 표준 개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CNCF의 오픈소스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3백만 달러 상당의 암페어 암 기반 컴퓨트 크레딧

오라클은 그간 CNCF 및 관련 글로벌 커뮤니티에 참여해 많은 이점을 누렸으며, 쿠버네티스는 OCI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기반이 됐다. CNCF에 대한 오라클의 헌신을 강조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 전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CNCF를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은 향후 3년간 CNCF에 매년 3백만 달러에 상당하는 크레딧을 기부할 계획이다. CNCF는 OCI 상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암페어 암 기반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해당 크레딧으로 사용료를 지불할 수 있다. OCI는 이번 결정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암페어 컴퓨팅 인프라와 CNCF가 호스팅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관련 광범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결합시킴으로써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기술의 발전에 다시 한번 크게 기여하게 됐다.

FIPS 규제 준수용 자이퍼의 오픈소스화

오라클은 FIPS 140 요구사항 준수를 위한 솔루션으로서 보안성 및 성능 강화에 기여하는 JCE 공급자인 자이퍼를 개발했고, OCI는 자이퍼를 통해 큰 성능 향상을 경험했다. 오라클은 모두가 이용 가능한 보안 기술 개발에 기여해야 한다는 강력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오픈SSL(OpenSSL)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그간의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오라클은 광범위한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오픈JDK(OpenJDK)를 통해 자이퍼를 오픈소스화하여 프로젝트 파나마(Project Panama)기반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용 개방형 표준 개발을 위한 협업 촉진

최근 오라클은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을 위한 새로운 개방형 표준 구축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업 조직들은 이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분산 IT 환경에서 데이터 보안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라클은 해당 이니셔티브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조직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표준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표준은 여러 네트워크가 공통의 보안 정책을 종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변경 없이도 이미 사용 중인 보안 아키텍처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오라클은 해당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표준에 기반한 오라클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 플랫폼(Oracle Zero-Trust Packet Routing Platform) 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은 합법적 활동의 범주를 별도로 정의하지 않고도 데이터에 대한 무단 액세스 또는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오라클은 새로운 개방형 보안 표준 개발 과정에 기술 업계 전반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 보다 광범위한 정책 적용과 상호 운용성이 보장될수록 모두를 위한 보다 강력하고 일관적인 데이터 보호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오라클의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기여

오라클은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 및 기술에 기여하고 유지 관리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20년 이상 지원해 왔다. 오라클은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CNCF, 이클립스 재단(Eclipse Foundation)의 지원 멤버 겸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ava Community Process)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500개 이상의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리눅스 및 오픈SSL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바 플랫폼, 스탠다드 에디션(Java Platform, Standard Edition)의 오픈소스 구현을 위한 협업의 장인 오픈JDK(OpenJDK)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라클의 기술력 및 오픈소스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바는 오늘날 기술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개발 언어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오라클은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용 언브레이커블 엔터프라이즈 커널(Unbreakable Enterprise Kernel, UEK)을 개발했고, 오픈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어소시에이션(Open Enterprise Linux Association, OpenELA)의 창립 멤버이자, 리눅스 커널(Linux Kernel)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주체 중 하나다.

인용 문구

OCI 마헤시 티아가라잔(Mahesh Thiagarajan) 보안 및 개발자 플랫폼 담당 총괄 부사장은 "오픈소스는 오라클 DNA의 일부다. 오라클은 여러 해 동안 오픈소스 커뮤니티 및 고객에게, 또한 오라클 내부적으로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리더, 기여자, 관리자로 활동해 왔다."라며 "오라클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을 보편화한다는 CNCF의 사명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전반에 걸친 소통, 협업, 협력이 필요하다. 오라클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픈소스 커뮤니티 내 협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암의 모하메드 아와드(Mohamed Awad) 인프라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성능 및 지속 가능성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늘날의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에서 개발자들이 암 기반 기술을 보다 쉽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라며 "오늘날 대부분의 CNCF 프로젝트는 암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오라클의 이번 발표는 CNCF가 호스팅하는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들과 관련된 다중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개발 관행을 통합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해 줄, 극히 중요하고도 시의적절한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암페어의 션 발리(Sean Varley) 선임 에반젤리스트 겸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와 암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Ampere Cloud Native Processors)의 결합은 비용, 지속 가능성, 확장성 측면에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조합이다."라며 "당사의 파트너인 OCI는 금번 발표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AArch64 클라우드 구성인 OCI 암페어 암 기반 컴퓨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크레딧을 대거 제공할 것을 공언함으로써 CNCF 커뮤니티에 큰 힘을 실어줬다."라고 말했다.

큐브콘 + 클라우드네이티브콘 노스 아메리카 2023에서의 오라클

오라클은 큐브콘 + 클라우드네이티브콘 노스 아메리카 2023에서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했다.

• 11월 7일 화요일 10:20am CT: OCI 마헤시 티아가라잔 보안 및 개발자 플랫폼 담당 총괄 부사장의 기조 연설 -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의 성능, 보안, 효율성을 확보하는 방법'
• 11월 7일 화요일~11월 9일 목요일 엑스포 쇼 플로어 B3에서 오라클의 오픈소스 오퍼링 설명 및 실연

추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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